늦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다… 대전에 위치한 뜻밖의 ‘단풍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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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정취 만끽할 수 있다… 대전에 위치한 뜻밖의 ‘단풍 명소’

위키트리 2025-11-22 16:1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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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이 늦가을에 맞춰 붉은빛 단풍으로 물들었다.

22일 오후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 모습. / 뉴스1
22일 오후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 / 뉴스1

장태산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이어지는 2km 구간의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늦가을 단풍으로 물들어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곳은 1970년대 초 개인사업가가 조성하기 시작해 1991년 한국 최초의 민간 자연휴양림으로 개장했다.

초반에는 낙엽송 등을 식재했으나, 이후에는 메타세쿼이아를 집중적으로 심기 시작했다. 현재는 휴양림 전체 면적 중 약 20여 헥타르가 50여 년 가까이 자란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이뤄져 있다. 30~40m 높이로 곧게 뻗은 메타세쿼이아 숲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22일 오후 대전 서구 장태산자연휴양림. / 뉴스1

휴양림의 주요 체험 시설로는 메타세쿼이아 숲 사이사이를 연결하는 공중 산책로와 높이 27m의 타워형 전망대, 출렁다리 등이 있다. 스카이웨이는 높이 12m, 길이 116m로 조성돼 숲의 중층 생태계를 눈높이에서 관찰하며 걸을 수 있는 이색적인 코스다.

이뿐만 아니라 숙박형 숲속의집, 야영장, 산림문화휴양관 등 다양한 휴양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숲해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계족산 역시 단풍으로 물들며 가을 정취를 선사하고 있다. 숙소 예약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숲나들e' 통합 예약 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태산자연휴양림 인근에는 뿌리공원, 대전 오월드 등이 있다. 뿌리공원은 효(孝)와 족보를 테마로 조성된 세계 최초의 성씨 테마 공원이다. 한국의 모든 성씨를 상징하는 성씨별 조형물들이 공원 곳곳에 세워져 있다.

또 공원 중앙을 가로지르는 만성교와 야외 분수 등 편의 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주변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가벼운 산책을 즐기기에 좋다.

대전 오월드는 동물원, 놀이공원, 꽃 단지를 합친 복합 테마공원이다. 다양한 동물들을 만날 수 있는 주랜드와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가 가득한 조이랜드, 계절별로 다양한 꽃을 감상할 수 있는 플라워랜드 등으로 조성돼 있다.

기본 입장권은 성인 1만7000원, 청소년 1만3000원, 어린이 1만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오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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