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대전)] 대전하나시티즌은 홈 7연승에는 실패하면서 김천 상무와의 2위 싸움을 마지막까지 이어갔다.
대전하나시티즌과 강원FC는 22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7라운드(파이널A 4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관중은 9,102명이었다.
[선발 라인업]
대전은 이창근, 강윤성, 김민덕, 하창래, 김문환, 김봉수, 이순민, 주앙 빅토르, 김현오, 마사, 유강현으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이준서, 안톤, 오재석, 임종은, 김한서, 김승대, 에르난데스, 김준범, 서진수는 벤치에서 시작했다.
강원은 박청효, 송준석, 이기혁, 박호영, 강준혁, 김대원, 김강국, 이유현, 모재현, 이승원, 김건희가 선발로 나섰다. 이광연, 윤일록, 신민하, 김도현, 황은총, 김대우, 구본철, 강윤구, 박상혁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전반전] 강윤성 선제골! 대전 홈 7연승 향해 질주
대전은 시작부터 밀어붙였다. 전반 3분 유강현 슈팅이 나왔는데 막혔다. 강원은 이승원-모재현을 중심으로 공격을 풀어갔다. 전반 5분 이승원 슈팅은 골문과 거리가 있었다. 대전은 전반 18분 김현오를 뺴고 에르난데스를 넣었다. 강원이 결정적 기회를 놓쳤다. 전반 20분 모재현 슈팅이 골대에 맞았고 김대원 재차 슈팅은 골문 옆으로 빗나갔다.
강윤성이 골을 터트렸다. 전반 22분 마사가 끌고 온 공을 에르난데스가 잡아 강윤성에게 보냈다. 강윤성은 지체 없이 감아차기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은 추가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다. 전반 24분 에르난데스가 슈팅을 보냈으나 박청효가 잡아냈다. 강원은 공을 끌고 올라왔는데 제대로 된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대전 공격은 이어졌다. 전반 36분 주앙 빅토르 슈팅은 수비에 막혔다. 전반 39분 마사가 날린 슈팅도 골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추가시간은 2분이었다. 전반 추가시간 1분 김건희 왼발 슈팅은 이창근이 선방했다. 전반은 대전의 1-0 리드 속 끝이 났다.
[후반전] 답답한 대전, 박상혁 동점골 허용하며 1-1 무승부
후반에도 대전이 밀어붙였다. 후반 5분 에르난데스 슈팅은 수비 맞고 나갔다. 후반 7분 이유현 왼발 중거리 슈팅은 이창근이 막아냈다. 후반 11분 마사가 내준 패스를 유강현이 슈팅으로 보냈는데 박청효가 막아냈다.
강원은 후반 12분 박호영, 김강국, 김건희를 빼고 신민하, 박상혁, 강윤구를 투입했다. 후반 16분 모재현이 우측에서 크로스를 올린 걸 박상혁이 골로 보내면서 1-1 동점을 만들다. 팽팽한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후반 24분 마사, 유강현을 불러들이고 김준범, 서진수가 투입됐다.
강원은 후반 26분 이유현 대신 김대우를 투입했다. 후반 29분 김준범 스루패스를 에르난데스가 좌측에서 슈팅을 보냈으나 박청효가 선방했다. 강원은 후반 31분 모재현, 강준혁 슈팅이 모조리 이창근에게 막히면서 한숨을 쉬었다. 강원은 후반 40분 이승원을 빼고 구본철을 넣었다. 후반 41분 서진수가 슈팅 기회를 포착했는데 골문과 거리가 매우 있었다.
대전은 후반 43분 안톤을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7분이었다. 결과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결과]
대전하나시티즌(1) : 강윤성(전반 22분)
강원FC(1) : 박상혁(후반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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