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기온이 뚝 떨어진 서울에서 비행기 없이도 필리핀의 따뜻한 햇살과 푸른 바다의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 기회가 열린다.
필리핀관광부는 21~23일 단 3일간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 씨익 스튜디오(Seeik Studio)에서 팝업 이벤트 ‘러브 더 필리핀스: 선 밋츠 서울(Love the Philippines: Sun Meets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팝업은 한국과 필리핀 간 관광 교류 확대를 위해 기획된 행사로, ‘끝없는 필리핀의 여름 매력'을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팝업은 포토존·문화 체험존·여행 정보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필리핀의 따뜻한 기후, 7,641개의 섬이 만들어내는 자연 장관 등을 테마로 한 전시와 체험형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 가로수길 한복판에서 만나는 필리핀 감성
팝업 행사장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푸드트럭. 가로수길에 자리한 아이스크림 모형이 얹혀진 푸드트럭 포토부스가 지나가는 이들의 시선을 끈다. 내부에서는 필리핀의 톡톡 튀는 색감을 담은 감성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바로 옆에는 필리핀의 해변과 바닷가 풍경을 담은 영상이 상영되는 ‘인터랙티브 미디어 월’이 설치돼 있어 마치 현지에서 여행 중인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1층에서 2층으로 한계단 한계단 오르는 사이, 마치 필리핀 자연 속으로 빠져드는 듯한 착각이 든다. 계단 벽에 필리핀의 웅장한 자연 영상으로 장삭돼 있기 때문
그리고 도착한 2층 카페에 올라가면 필리핀의 어느 카페에서 필리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방문객을 반긴다.
우리나라의 재기차기 같은 '시파(Sipa)', 조개껍질을 획득하는 보드 게임 쑹까(Sungka)' 등 필리핀 전통 게임을 비롯해 인생네컷처럼 즉석에서 인증샷 찍고 인화할 수 있는 포투부스 등이 있어 필리핀 감성과 개성이 묻어나는 인증샷 찍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 여행 정보·특가 프로모션도 한자리에서
뿐만 아니라 필리핀항공과 마이리얼트립도 행사에 참여해 여행 상품 상담, 특별 프로모션, 한정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문객들은 최신 필리핀 여행 트렌드와 추천 여행지를 알아보고,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 "겨울여행지로 필리핀을 가장 먼저 떠올리길"
21일 테이프 커팅 등 오프닝 행사에서는 필리핀 특유의 여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또 오프닝 행사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7인의 탈출'에 출연한 배우 이유비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특히 공연단이 필리핀 전통 춤을 선보였는데, 이유비씨가 깜작 도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프닝 행사에서 버나뎃 테레즈 C. 페르난데스(Bernadette Therese C. Fernandez) 주한 필리핀 대사는 “이번 팝업 행사가 가족·친구들과 함께 다음 여행지로 필리핀으로 가정 먼저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날씨가 추워질수록 필리핀의 따뜻한 햇살을 떠올려 보길 바라며, 이번 겨울에 필리핀 여행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얼윈 발라네(Dr. Erwin F. Balane) 필리핀관광부 한국 지사장은 “도심에서 필리핀의 여유로운 분위기와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를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필리핀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발라네 지사장은 "필리핀이 최근 월드 트래블 어워즈 2025에서 아시아 최고의 다이빙·비치·아일랜드 여행지로 선정되며 글로벌 여행지로서의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강조했다.
필리핀은 겨울철에도 따뜻한 기후와 세계적 수준의 자연•해양 관광지를 갖춘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이번 “Sun Meets Seoul” 팝업을 통해 한국 여행객들이 그 매력을 직접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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