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의회, 직원 대상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

영천시의회가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회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영천시의회(의장 김선태)는 20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의회직원 3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했다.

교육은 법정의무교육으로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정현 강사(한국장애인개발원)는 '다름을 담다'라는 제목의 강의를 통해 장애의 정의와 유형,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차별 해소, 직장 내 포용적 문화 조성의 필요성 등을 전했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서 일상 속 고정관념을 되돌아보고 공직자들의 장애 감수성 함양을 강조했다.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은 "의회 구성원들이 장애를 사회적 다양성의 한 부분으로 인식,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와 포용의 가치를 깨닫고 더욱 성숙하고 평등한 조직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