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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은 22일(한국시간) 폴란드 그단스크에서 열린 대회 둘째날 여자 500m 2차 예선 8조에서 43초 877의 기록으로 폴란드의 나탈리아 말리셰프스카(44초 094)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그는 같은 날 열린 ‘주 종목’ 여자 1500m 준준결승 5조 경기에서도 2분 34초 421으로 1위에 올랐다.
최민정은 전날 열린 여자 1000m 예선에서 조 1위에 오른 데 이어 이날도 최고 성적을 거두며 다관왕 기대를 부풀렸다.
대표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는 여자 1500m 준준결승 6조에서 노도희(화성시청)와 1, 2위를 기록하며 나란히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길리는 여자 500m 2차 예선 7조에서도 2위로 준준결승 티켓츨 땄다.
이소연(스포츠토토)은 여자 500m 2차 예선 4조에서 4위로 밀린 데 이어 패자부활전을 통과하지 못해 탈락했다.
남자 대표팀 선수들도 선전했다.
차세대 에이스 임종언(노원고)은 남자 1000m 2차 예선 7조에서 1분 28초 347로 1위를 기록했다.
신동민(고려대)과 황대헌(강원도청)도 각각 2조 1위와 4조 2위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 에이스로 활약했던 중국 대표팀의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6조 2위로 통과했다.
한국 남자 대표팀은 남자 5000m 계주 준준결승에서도 4조 2위를 기록해 준결승 티켓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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