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정치검찰 청산, 개혁 필요…오세훈은 천방지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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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정치검찰 청산, 개혁 필요…오세훈은 천방지축”

경기일보 2025-11-22 12:1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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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 경기도 제공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검찰개혁과 관련해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단호한 입장을 전했다. 특히 김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관련해서도 ‘천방지축’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1일 저녁 유튜브 주기자 라이브 인터뷰에서 검찰 개혁과 관련, “지금 쭉 나온 거 보면 검찰의 증거 조작과 강압수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예를 들면 녹취록 조작”이라며 “거기 민주연구원 부원장 하던 김용, ‘용이하고’ 이런 말을, 녹취록에 없는 말을 추가한다든지”라고 말했다.

 

이어 “또 피의자 신문했던 변호사의 배를 가르고, 장기를 적출하고, 아이 사진 보여주고 너 애 안 보겠느냐 하는 식으로 강압수사, 이런 등의 얘기가 지금 속속 나오고 있어서 그야말로 정치검찰에 대한 전면적인 개혁이 필요한 증거가 쌓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공직자가 그와 같은 집단행동을 한다는 거는 말이 안 되는 거다. 아마 그때 그런 얘기를 했던 검사장인가, 그분들 누구보다도 제가 공직생활을 오래 했을 거다. 그리고 저도 나름대로 영향력 있다는 공무원으로 구성된 기재부에서 근무한 사람인데 기재부도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며 “어떤 공직자가 그렇게 집단으로 정치적인 의사표시를 하고 그렇겠는가. 그래서 우리가 민주화 시대 때의 정치군인을 청산했다면 이제는 정치검찰을 청산해야 될 때”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장외투쟁과 관련해 김 지사는 “정신 못 차리고 있는 거. 지금 당 대표라는 사람이 ‘우리가 황교안이다’ 이러고 있는 판이니까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정신 못 차리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오세훈 시장에 대해 “제가 이재명 대통령과 비교하면 제가 안 되고, 같이 성남에 살았던 경험도 있다. 그런데 아까 말씀 중에 윤석열 정부와 오세훈 시장 얘기를 했는데, 제가 오세훈 시장을 한번 짚고 넘어가고 싶다. 오늘 오면서 부동산 얘기 나오고 또 오세훈 시장이 여러 가지 우리 소비쿠폰이라든지에 대해서 비판했었다. 그래서 꼭 하나 짚고 싶은데, 천방지축이다”라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천방지축은 하늘의 방향과 땅의 축을 모른다는 뜻이다. 그런데 오 시장이 보면 지금 땅, 강, 하늘, 다 사고를 치고 있다. 땅에서는 지금 토지거래허가제를 풀었다가 묶고 부동산 가격 올렸다”며 “그래서 토허제 푼 것 기억하겠지만 더 많이 늘렸다. 다시 지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강, 한강버스 어떻게 됐는가. 지금 저 난리를 치고 있지 않은가. 하늘, 종묘 높이 제한하는 것. 지금 어떤 사고를 치고 있는가. 땅과 강과 하늘. 지금 천방지축처럼 사고를 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면서 지금 엉뚱한 얘기를 하고 있는데, 이건 제가 꼭 지적을 하고 싶다”고 했다.

 

또 김 지사는 “경기도가 서울과 정책적으로 많은 대비를 하고 있고 우리 경기도가 그런 면에서 정책으로 서울시나 오세훈 시장이 잘못한 것에 대해서 제가 ‘따박따박’ 대조가 되게 끔, 그렇게 해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는 이재명 정부와 함께 ‘명작동화’를 완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김 지사는 “우선은 지금 성공한 정부, 성공한 대통령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3년 동안은 윤석열 정부의 역주행에 우리는 맞서서 정주행하는 것에 치중을 했다. 이제는 정주행의 새로운, 올바른 궤도로 올라섰으니까, 이재명 정부가 성공하는데 경기도가 국정의 제1동반자 역할을 해야 하겠다고 생각을 한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그는 정책과 관련해 “전임 지사(이 대통령 도지사 시절)가 하셨던 여러 가지 일들, 저희가 이어달리기를 하고 있고, 더 심화시킬 것이고, 새 정부 성공을 위해서 가장 앞장서서 국정 제1동반자로서 성공을 만들겠다”며 “아까 제가 몇 가지 예를 들었다. 경제, 기후, 돌봄 등을 만들었는데 새로운 장을 더 가열하게 만들겠다. 또 중앙정부가 하는 일을 지금 대한민국 인구의 27%가 살고 있는 경기도가 적극 뒷받침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저는 지금의 이 내란 상황으로 봐서는 정말 내란을 일으킨 당을 보면 말이 되지 않는다. 그런데 서울 같은 경우는 구조가 조금 보수화된 경향도 있겠지만 긍정적으로 본다. 내란 종식하고 정치검찰, 우리가 정죄하고 하면서 돌아가지 않을까 싶다”며 “경기도도 지금 인구가 많긴 하지만 새 정부의 방향에 맞춰서 같이 나아가면서 하면 우리가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다.

 

또 김 지사는 “지금 저희가 고액체납자 열심히 하고 있는데 1번이, 최고액 체납자가 최은순이다. 저희가 그것부터 하겠다고 얘기했다”며 “지난번 지방선거 때 제가 재미있는 표현을 들었다. ‘명작동화’다. ‘명’은 이재명 대통령 이름의 ‘명’자로, 그 당시에 이재명이 만들면 김동연이 꽃 피운다고 해서 ‘명작동화’라는 말을 했는데, 그 얘기를 지난 지방선거 때 많은 분이 얘기를 해주셔서 제가 써먹기도 했는데, 이어받고, 심화시키고, 새 정부 성공시키면서 그 말을 잘 살리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다.

 

마지막으로 김 지사는 “최선을 다해서 새 정부 성공하는데 제1의 국정 파트너 역할을 하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 최대의 지자체로서 대한민국 변화를 경기도 변화를 일으키면서 만들도록 하겠다”며 “또 여러 가지 정치 상황에서 정말 제대로 개혁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고 최선을 다하겠다. 관심 가져주시고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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