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민선(의정부시청)이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김민선은 22일(한국 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의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대회 첫날 여자 1000m에서 1분13초98을 기록했다.
그는 결선에 진출한 전체 20명의 선수 중 12위를 기록했다.
1분14초13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이나현(한국체대)은 김민선에 이어 13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차 월드컵에서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개인 최고 기록(37초03)으로 개인 통산 월드컵 첫 메달(동메달)을 획득한 이나현은 이번 대회에서도 500m 메달에 도전한다.
1차 대회에서 주 종목 500m에서 1, 2차 레이스 모두 17위에 머무르는 등 부진했던 김민선은 반등에 도전한다.
여자 1000m 우승은 지난 17일 1차 대회 여자 500m 2차 레이스에서 이상화의 오랜 기록을 깨고 세계신기록(36초09)을 세운 펨케 콕(네덜란드)이 차지했다.
콕은 이날 개인 최고 기록인 1분12초36을 작성하며 1000m 종목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같은 날 열린 남자 1000m에선 오현민(스포츠토토)이 1분08초19로 레이스를 마치며 결선 전체 20명 중 1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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