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본격 일정 돌입…李 대통령, 남아공서 외교전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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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본격 일정 돌입…李 대통령, 남아공서 외교전 시동

경기일보 2025-11-22 10:17: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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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21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OR탐보국제공항에 도착한 뒤 환영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부터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 대통령은 전날인 21일 저녁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국제공항을 통해 남아공에 입국했다.

 

김혜경 여사와 함께 공군 1호기로 이집트 카이로를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8시 47분쯤 도착했으며, 빌런 오캄 남아공 산림수산환경부 장관과 양동한 주남아공대사 부부 등이 공항에서 영접했다. 레드카펫 끝에서는 남아공 청소년들이 ‘이스트 랜드 아트 아카데미’ 이름으로 댄스 공연을 펼쳤고, 대통령 부부는 박수로 화답했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연대와 평등, 지속가능성’을 핵심 의제로 22일부터 이틀간 3개 공식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에서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지속 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경제 성장, 무역, 개발 재원 논의가 이뤄지며, 두 번째 세션에서는 재난위험 경감과 기후 변화 대응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핵심 광물, 인공지능(AI), 양질의 일자리 창출 문제 등이 주요 의제로 오른다. 이 대통령은 모든 세션에 참석한다.

 

특히 이 대통령은 정상 모두발언을 통해 한국의 국제사회 기여 방향과 함께 ‘AI 기본사회’, ‘포용적 성장과 재정 정책’ 등에 대한 구상을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번 회의는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를 글로벌 사우스까지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상회의 계기 양자외교도 바쁘게 이어진다. 이 대통령은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며, 경제·안보 현안과 국제질서 변화에 따른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또 한국이 주도하는 중견 5개국 협의체 믹타(MIKTA·한국·멕시코·인도네시아·튀르키예·호주) 정상 회동에도 참석한다.

 

남아공은 이 대통령의 중동·아프리카 4개국 순방 중 세 번째 방문국으로, UAE·이집트에 이어 일정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은 G20 공식 일정과 동포 간담회를 마친 뒤 순방 마지막 국가인 튀르키예로 이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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