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코드쿤스트가 가수 남진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칼에 맞은 이야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가수 박지현이 대선배 남진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진이 언급되자 전현무는 "저 연배에 가장 섹시한 남자다. 요즘 테토남이라는 말이 유행이지만 남진이 테토남의 원조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코드쿤스트는 "라디오스타에서 뵀었다"며 남진을 만난 당시를 떠올렸다.
그는 "화장실 앞에서 '영광입니다'라고 인사를 드렸다. 이름이 어려우니까 설명드렸더니 '코씨'라고 하시면서 본인한테 장난치고 편하게 대하라고 하셨다. 그 다음에 칼빵 맞은 얘길 하셨다"고 밝혀 웃음을 터뜨렸다.
박나래는 "그거 귀한 얘기다. 귀한거 듣고 왔네"며 너스레 떨었다.
앞서 남진은 과거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1979년 힘을 좀 쓰는 친구들에 사시미칼로 왼쪽 허벅지를 찔린 적이 있다. 대동맥에서 5㎜ 비껴나가 다행이었다. 대동맥이 파열됐다면 정말 위험할 뻔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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