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4주 연속 상승, 경유 1,600원대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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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4주 연속 상승, 경유 1,600원대 진입

뉴스로드 2025-11-22 08:53: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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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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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로드]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의 평균 가격이 4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셋째 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당 25.8원 오른 1,729.7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주 36주 만에 1,700원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25.1원 상승한 1,799.1원으로, 가장 비싼 지역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산은 24.7원 올라 1,705.8원으로 기록되어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브랜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리터당 평균 1,737.4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알뜰주유소는 1,701.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 역시 전주보다 38.5원 상승한 1,636.6원을 기록하며, 1,600원대를 넘어섰다. 이는 주간 가격 기준으로 2023년 11월 넷째 주 이후 처음이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위한 종전안 초안 제시와 연준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 불발 가능성 등으로 인해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지난주보다 0.3달러 내린 64.6달러로, 국제 휘발유 가격은 1.4달러 하락한 78.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1.2달러 오른 97.3달러로 집계됐다.

국제유가의 변동은 통상 2∼3주 정도의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과 국제유가 상승효과가 지속하면서 다음 주에도 국내 주유소 기름값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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