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왈칵” 김희재도 감동...미스김, 신유 곡으로 관객 심금 울리다('금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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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왈칵” 김희재도 감동...미스김, 신유 곡으로 관객 심금 울리다('금밤')

뉴스컬처 2025-11-22 08:36:2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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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사진=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미스김이 진심 어린 감성으로 전국민의 마음을 울렸다.

21일 방송된 TV CHOSUN ‘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이하 ‘금밤’)에서는 K팝 기대주들이 출연한 ‘K팝 기대주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1라운드 주인공으로 나선 미스김은 김태웅의 지목을 받으며 무대에 올랐다.

김태웅은 “미스김 누나와 저는 비슷한 점이 많다”며 지목 이유를 밝혔다. “먼저 목청이 좋고, 부모님의 끼를 물려받았다. 마지막으로 저는 효자가수이고, 누나는 효녀가수인 것 같다”고 말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나 무대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반전됐다. 미스김은 선공을 맡아 “태웅이는 대전에서 빵을 못 이겼지. 누나는 해남에서 배추를 이겼다. 오늘도 한번 이겨보도록 할게”라며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위트 있는 공격을 펼쳤다. 이에 김태웅은 “10분 뒤에 눈물 흘리게 해드리겠다”고 짧지만 강렬하게 응수했다.

사진=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사진=트롯 올스타전: 금요일 밤에

미스김이 선택한 곡은 신유 원곡 ‘왜 그렇게 사셨어요’. 자녀를 위해 평생을 희생한 어머니와 그 마음을 느끼는 자녀의 애잔한 감정을 담은 곡이다. 미스김은 특유의 깊은 음색과 절제된 감정으로 첫 소절부터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점점 웅장해지는 스트링 사운드와 어우러진 미스김의 구슬픈 열창은 후반부에 이르러 폭발적인 감동으로 이어졌다. 객석 곳곳에서 눈물이 터져 나오고, 하이라이트에서는 ‘눈물폭탄’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을 만큼 관객의 심금을 울렸다. 미스김의 효심 어린 감정과 관객들의 마음이 자연스럽게 공명한 순간이었다.

무대 후 김희재는 “부모님 두 분이 모두 건강하게 계신데, 미스김씨 노래를 들으니 눈물이 났다. 정말 감동적이었다”고 극찬하며 감동을 더했다. 이날 미스김은 97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1라운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한편, 미스김은 ‘될놈’을 통해 전국 각지 행사장에서 희망과 기쁨을 선물하며 관객들과 감성을 공유하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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