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마지막 썸머’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다.
앞서 도하는 전남진(안창환 분)의 공공 프로젝트 하차 이유와 자신이 미국에서 포기하고 귀국한 사실을 둘러싸고 하경과 갈등을 빚었다. 마음을 털어놓으려던 도하는 하경이 먼저 서수혁(김건우 분)과 교제하기로 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며 혼란에 빠졌다.
오늘(22일)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병원에 입원한 하경과 마주한 도하의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경의 직속 후배 김다예(채단비 분)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그녀를 지키는 장면도 포착돼, 하경에게 무슨 일이 생긴 것인지 관심을 모은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병원으로 달려온 도하의 반응이다. 하경의 입원 소식을 듣자마자 한걸음에 달려온 그는 숨을 고를 새도 없이 심각한 표정으로 하경을 바라보며, 안경 너머 날카롭고 굳은 눈빛에서 친구 이상의 깊은 걱정과 초조함을 드러낸다.
병원 옥상에서 맞닥뜨린 두 사람의 장면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흐른다. 도하는 하경의 상태를 걱정하며 섭섭함을 토로하지만, 하경은 아무렇지 않은 듯 차분한 표정을 유지한다. 이에 도하의 격한 감정에 하경은 “오버하지 말라”며 선을 긋는다.
‘마지막 썸머’ 제작진은 “하경의 갑작스러운 입원은 도하의 이성에 균열을 일으키는 사건이 될 것”이라며 “걱정하는 도하와 이를 밀어내려는 하경,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텐션이 오늘 방송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BS2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 7회는 22일 밤 9시 2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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