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상사’, 후반부 관전 포인트↑…수술용 장갑·경쟁심·1989년 차용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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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상사’, 후반부 관전 포인트↑…수술용 장갑·경쟁심·1989년 차용증

뉴스컬처 2025-11-22 08:09: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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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태풍상사’가 종영까지 단 4회를 남기며 후반부 서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지난 12회에서 강태풍(이준호)이 국가사업 ‘희망의 초원’ 첫 단독 낙찰을 이뤄내며 새로운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수술용 장갑 납품을 둘러싼 위기, 표현준(무진성)의 왜곡된 경쟁심, 그리고 1989년 차용증 미스터리까지 얽히며 마지막까지 긴장감 넘치는 전개가 예고됐다.

사진=태풍상사
사진=태풍상사

태풍상사가 따낸 첫 공공사업은 ‘희망의 초원’에 보급할 수술용 장갑이다. 말레이시아 공장 교체로 생산이 흔들린 가운데, 배송중(이상진)이 발로 뛰어 재고 5111박스를 40% 할인에 확보하며 어렵게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실사 중이던 장갑 보관 창고에 갑작스러운 화재가 발생하며 상황은 급변한다. 선공개 영상에 따르면, 납품 마감 일주일을 앞두고 태풍은 일정을 늦추기 위해 조달청을 방문한다. 간절한 부탁에도, 차주사(정수영)는 아프리카 보급 일정상 하루도 늦출 수 없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인다. 계약 포기 시 납품권은 2순위 표상선에게 넘어가고, 물량 확보도 쉽지 않은 절체절명의 순간. ‘중꺾마’(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로 돌진하는 태풍상사가 이 위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태풍을 향한 표현준의 경쟁심은 점점 더 집요해졌다. 압구정을 휘젓던 시절부터 이어진 앙숙 관계는 원단, 안전화, 수술용 장갑을 두고 정면 충돌로 이어졌다. 최근 표현준은 을지로 빈 태풍상사 사무실을 찾아가 “이제 고통의 시작”이라는 의미심장한 독백을 남기며 갈등 수위를 높였다.

특히 태풍이 국가사업 입찰에 참여하자, 준비해온 품목을 장갑으로 바꿔 제출하며 승부욕을 드러냈다. 낙찰 실패 후 아버지 표박호(김상호)가 사실을 알게 되며 상황은 험악해졌고, 2억 원 이상의 손실에 분노한 그는 미국 유학 압박까지 가한다. 표현준은 이에 굴하지 않고 “태풍을 반드시 쓰러뜨려야 할 상대”라며 맞서고 있다. 차선택(김재화)을 탐색하며 차용증의 존재까지 감지한 그는, 앞으로 더욱 삐뚤어진 경쟁심을 보여줄 전망이다.

태풍은 1989년 차용증과 선택(김재화)에 얽힌 비밀에 다가가고 있다. 최근 찢긴 금전납출부 페이지를 발견했고, 사무실 서류 정리 방식에서 이상 기류를 감지했다. 한편 선택은 남편의 사업 위기로 표박호의 돈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사정과 죄책감 사이에서 흔들리고 있고, 표현준에게 차용증 존재가 드러날 위기까지 맞았다. 태풍은 아직 진실을 모른 채 분투하고 있지만, 여러 조각이 하나로 모아지며 과연 1989년 차용증의 존재와 선택의 비밀까지 모두 알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태풍상사’ 13회는 오늘(22일) 밤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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