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K-Pop Demon Hunters·케데헌)'가 미국 팝 슈퍼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영국 오피셜 싱글차트 정상을 두고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이하 현지시간)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인 걸그룹 '헌트릭스'의 '골든(GOLDEN)'이 오피셜 싱글 톱100 최신 차트(21~27일)에서 지난 주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2주 전 1위에 올랐으나, 스위프트 정규 12집 '더 라이프 오브 어 쇼걸(The Life of a Showgirl)'의 타이틀곡 '더 페이트 오브 오필리아'에 아쉽게 2주 연속 정상의 자리를 내줬다.
'골든'은 앞서 7주 연속 1위, 2주 연속 1위 기록을 포함해 비연속 총 10주 정상에 올랐다. 해당 차트엔 총 22주 진입이다.
'골든'은 이와 함께 최근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가 발표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서 제너럴 필즈(본상) 중 하나인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를 비롯해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베스트 송 리튼 포 비주얼 미디어', 프랑스 DJ 겸 프로듀서 데이비드 게타 리믹스로 '베스트 리믹스드 레코딩'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의 작곡가인 한국계 미국 작곡가 겸 가수 이재는 이로 인해 다시 조명되는 중이다. 당분간 그래미 후보 특수로 차트 상위권에 계속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헌트릭스의 또 다른 곡인 '하우 잇츠 던(REHOW IT'S DONE)'은 지난 주보다 1계단 하락한 11위를 차지하며 해당 차트엔 통산 9주째 진입했다.
헌트릭스의 또 다른 곡 '왓 잇 사운즈 라이크(What It Sounds Like)'는 지난 주와 같은 14위에 걸리며 5주 연속 해당 차트에 들어왔다. 이에 따라 이번 주에도 '케이팝 데몬 헌터스' 세 곡이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 들었다.
K팝 간판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겸 솔로가수 로제가 미국 팝스타 브루노 마스와 함께 지은 글로벌 히트곡 '아파트'는 이번 주 오피셜 싱글차트 톱100에서 차트아웃했다. 이 곡은 지난 주까지 56주 연속 머물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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