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택시3' 첫방] “오야붕 불러와”…이제훈, 첫 회부터 풀악셀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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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3' 첫방] “오야붕 불러와”…이제훈, 첫 회부터 풀악셀 질주

뉴스컬처 2025-11-22 07:29: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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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오야붕에게 전하는 한마디, “새 구두 사서 전화하라”는 짜릿한 도발과 함께 SBS ‘모범택시3’가 돌아왔다. 첫 방송부터 시원하게 악셀을 밟으며 ‘사이다 히어로물’의 클래스를 다시 한 번 입증한 것.

지난 21일 밤 9시 50분 방송된 '모범택시3' 1회는 전국 최고 시청률 11.1%(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2025년 방영 미니시리즈 중 가장 높은 첫 회 성적으로 단숨에 흥행 시동을 걸었다.

사진=모범택시3
사진=모범택시3

오프닝부터 ‘모범택시’ 특유의 통쾌한 액션이 시청자를 압도했다. 인간 경매장을 덮친 김도기(이제훈)와 무지개 5인방의 폭주가 시작되며, 시즌3가 돌아왔음을 화려하게 알린 것. 이번 회차의 의뢰인은 일본 범죄조직에 납치된 여고생 윤이서(차시연). 가까스로 탈출해 무지개 운수에 전화했지만 다시 붙잡힌 상황에서, 무지개팀은 곧장 일본으로 건너가 구조 작전에 돌입한다.

도기는 시즌1의 레전드 부캐 ‘황인성 쌤’을 재소환해 이서의 주변을 조사한다. 이서의 친구 예지에게서 사건의 단서를 얻은 도기는 이 모든 일이 불법 모바일 도박–사채–직업 알선으로 이어지는 거대한 범죄 카르텔의 덫이었다는 사실을 파악한다. ‘네코머니’라는 회사가 그 중심에 있었다.

고은(표예진)은 직접 미끼가 되어 사채업자들에게 접근하고, 결국 일본으로 향하는 여객선에 몸을 싣는다. 무지개팀 역시 동행하며 긴장감은 최고조로 치달았다. 일본에 도착하자마자 고은은 수상한 ‘인생 리셋’ 사무실에 감금되지만, 스스로 괴한을 제압해 탈출하는 활약을 보여준다. 도기는 건물 벽에 가득 붙은 실종 여성들의 프로필과 방치된 캐리어를 목격하고 분노를 터뜨린다.

점조직 형태의 범죄조직을 추적하기 위해 도기는 결국 ‘내부자’가 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새로 만든 부캐로 네코머니 말단 조직에 침투, 체육관을 박살내며 “오야붕한테 전해. 새 구두 사면 전화하라고”라는 명대사를 남긴다. 시즌3를 상징할 듯한 이 도발적인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전율을 선사했다.

이제훈·김의성·표예진·장혁진·배유람의 완벽한 팀워크는 여전했고, 일본 로케이션을 통한 확장된 스케일과 특별출연한 카사마츠 쇼의 존재감은 시즌3만의 신선함을 더했다. 빠른 템포의 전개와 과감한 액션, 스타일리시한 영상미까지 ‘모범택시’ 세계관의 모든 것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SBS 금토드라마 ‘모범택시3’는 오늘(22일) 밤 9시 50분 2회가 방송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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