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빛 물든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산에서 즐기는 자연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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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빛 물든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산에서 즐기는 자연 여행

뉴스컬처 2025-11-22 04: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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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경기도 양평군은 전체 면적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청정 지역이다. 편리한 교통과 풍부한 자연환경으로 ‘산자수명(山紫水明)의 고장’으로 불리며, 한강 8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두물머리와 경기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용문산이 대표 명소로 꼽힌다.

최근 러닝 전도사 안정은 씨와 발레핏센터를 운영하는 송유나 씨가 가을빛으로 물든 양평을 찾았다. 두 사람은 북한강 철교, 두물머리, 용문산을 잇는 여정을 통해 양평의 자연과 역사를 만끽했다.

사진=영상앨범 산
사진=영상앨범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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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앨범 산
사진=영상앨범 산
사진=영상앨범 산
사진=영상앨범 산
사진=영상앨범 산

첫 일정은 북한강 철교였다. 동양 최초의 마름모꼴 철교로 1939년에 개통돼 현재는 도보와 자전거 전용도로로 이용되고 있다. 세월의 흔적이 묻은 철교를 따라 달리며 과거로 여행하는 듯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어 두물머리를 방문했다. 남한강과 북한강이 만나는 지점에 위치한 두물머리는 400년 된 느티나무와 옛 나루터, 황포돛배가 어우러진 풍경이 특징이다.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곳은 가을 풍경 속에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용문산에서는 천년고찰 용문사와 수령 1,100년 이상의 은행나무가 눈길을 끌었다. 높이 약 40m의 은행나무는 주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이며 방문객을 맞이한다. 계곡과 오색 단풍이 어우러진 산행 코스는 건강과 여유를 동시에 챙길 수 있는 명소로 평가된다.

산행 중 만난 마당바위(높이 약 3m, 둘레 약 19m)에서는 발레핏센터를 운영하는 송유나 씨가 잠시 몸을 풀며 우아한 균형 감각을 선보였다. 정상에 오르면 붉게 물든 능선과 은행잎 모양의 조형물이 가을 풍경과 함께 방문객을 맞는다.

양평군 관계자는 “두물머리와 용문산은 단순한 관광지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도 최적의 여행지”라고 밝혔다.

양평 두물머리와 용문산은 가을철 자연 여행지로 많은 관광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도시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산책, 산행을 즐기기에 적합한 장소로 평가된다.

깊어 가는 가을의 비경을 품은 양평 두물머리, 용문산은 23일 오전 6시 55분 KBS1 '영상앨범 산'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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