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구금 근로자 약 50명, 미국 재입국해 현장 복귀"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조지아 구금 근로자 약 50명, 미국 재입국해 현장 복귀"

연합뉴스 2025-11-22 00:40:22 신고

3줄요약

ABC방송 보도…"317명중 100여명, 별도 재신청 없이 B1 비자 유효 확인"

미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미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엘러벨[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9.12 higher2501@yna.co.kr

(애틀랜타=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지난 9월 미국 조지아주에서 이민 당국에 체포·구금됐다가 일주일만에 석방돼 귀국했던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가운데 50여명이 미국에 재입국해 작업 현장에 복귀했다고 ABC방송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BC방송은 한국인 근로자 김모 씨를 인용해, 지난 9월 조지아주에서 구금된 후 자진 귀국한 한국인 근로자 중 지난 15일 기준으로 대략 50명이 미국에 재입국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17명 가운데 100명 이상의 B1 비자(단기 상용비자)가 별도 재신청 절차 없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김씨 측 변호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김씨는 또 한국인 근로자 200명 이상이 이민세관단속국(ICE)을 상대로 인종차별, 인권침해, 불법감금 등을 이유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ICE 등 미국 이민당국은 지난 9월 4일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자동차 메타플랜트 공장 인근 현대차-LG엔솔 배터리 합작공장 현장을 급습해,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한국인 317명 등 475명을 체포했다. 한국인 316명은 9월 11일 자진 출국했으며, 나머지 한국인 1명은 9월 26일 보석을 허가받아 석방됐다.

미국 국무부는 ABC에 "개별 비자에 대해 논의할 수 없다"면서도 "미국 노동자 훈련을 위한 특수 기술자의 미국 단기 입국을 위해 노력 중이며, 이를 통해 미국 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외교부는 한미 양국간 비자 문제를 개선을 위해 논의 중이라고 ABC에 밝혔다.

LG엔솔은 ABC에 "HL-GA(조지아주 합작 배터리공장) 및 미국 내 다른 시설 완공 및 가동을 위해, LG엔솔과 협력사는 미국 내 출장을 점진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미국 현대차-LG엔솔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

(엘러벨[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이종원 통신원 = 미국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 엘러벨에 위치한 현대차-LG엔솔 배터리공장 건설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9.18 higher2501@yna.co.kr

higher2501@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