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안 가!'…일본전만 치르고 '발목 부상', 홍명보호와 맞대결 전 사라졌는데→가나 에이스, 여친에게 프로포즈 공개 '거짓말 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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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안 가!'…일본전만 치르고 '발목 부상', 홍명보호와 맞대결 전 사라졌는데→가나 에이스, 여친에게 프로포즈 공개 '거짓말 했구나'

엑스포츠뉴스 2025-11-22 00:34:2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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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일본과의 친선경기가 끝난 이후 한국으로 향하지 않고 소속팀으로 조기 복귀한 가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에이스 앙투안 세메뇨의 복귀 이유가 프로포즈 때문이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당초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11월 A매치 일정을 절반만 소화하고 잉글랜드 돌아간 것으로 알려진 세메뇨는 발목 부상을 이유로 들었지만, 세메뇨가 애인에게 프로포즈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메뇨 측이 내세운 주장의 신뢰성이 떨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 매체 '디 앤서'는 21일(한국시간) "일본과의 경기 이후 사라진 가나 선수"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가나 국가대표 세메뇨가 프로포즈에 성공했다. 국가대표팀 경기를 위해 일본에 왔던 가나 국가대표 앙투안 세메뇨의 의외의 행동이 발각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며 "세메뇨는 일본전 이후 한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팀을 이탈해 그의 행복을 잡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세메뇨는 11월 A매치 기간 동안 열린 일본과의 국가대표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이후 대표팀과 함께 한국으로 이동하지 않고 먼저 소속팀으로 복귀했다.



당시 글로벌 매체 '조이 스포츠' 가나판 소속 언론인 펜티 지도르 기자는 세메뇨가 '개인적인 사유' 때문에 대표팀 캠프를 떠나 소속팀 본머스의 연고지 런던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보도대로 세메뇨는 한국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고, 팀의 핵심 공격수 세메뇨가 빠진 채 1.5군으로 한국전에 임한 가나는 이태석에게 선제 결승골을 실점해 0-1로 패배했다.

이후 세메뇨가 한국전을 치르지 않고 잉글랜드로 돌아간 이유가 부상 때문이라는 보도가 나왔으나, 최근 세메뇨가 그의 애인에게 청혼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조기 복귀를 선택한 이유가 소속팀 때문이 아닌 약혼 때문이라는 의심이 떠올랐다.

영국의 타블로이드지 '더 선'은 "프리미어리그의 슈퍼스타 세메뇨의 시즌이 더욱 좋아지면서 세메뇨가 인플루언서 조딘 버클리와 약혼을 맺었다"며 "본머스 팬이 가장 좋아하는 인플루언서인 버클리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두 사람이 약혼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더 선'은 "세메뇨는 발목 부상 때문에 한국과의 친선경기를 준비하지 못했지만, 가나 대표팀 캠프를 떠나도록 허가를 받은 뒤 낭만적인 순간을 준비했다"며 "그의 전 본머스 동료인 도미닉 솔란케, 케파 아리사발라가, 딘 하위선도 세메뇨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세메뇨의 애인인 버클리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세메뇨는 11월 A매치 휴식기를 활용해 버클리에게 청혼했고, 버클리가 이를 받아들이면서 약혼을 맺었다.

기뻐하고 축하할 만한 일이지만, 정황 상 세메뇨가 부상을 핑계로 한국과의 경기에 참가하지 못했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물론 이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은 가나로서서는 11월 A매치가 큰 의미가 없는 일정이었을 수도 있지만, 이미 대표팀에 합류했던 세메뇨가 아시아 원정 일정 도중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팀을 떠났다는 점에서 그의 프로 의식을 의심할 만한 상황이다.

한편 세메뇨는 현재 손흥민의 전 소속팀인 토트넘 홋스퍼를 비롯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등 복수의 프리미어리그 팀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는 그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에도 리그 내에서 최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덕이다.


사진=더 선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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