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진우 기자] 리듬체조 국가대표 출신 방송인 손연재가 둘째를 계획 중인 가운데, 벌써 산후조리원 및 육아용 옷을 구매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현재 둘째 딸을 바라고 있다고 밝힌 손연재는 첫째 아들 육아 당시 입었던 옷에 대한 '트라우마'를 고백하며 새로운 트레이닝복 구매에 나섰다.
20일 손연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나의 영앤뷰티풀 패션 교수님..요즘 핫한 도산&압구정에서 손연재 꾸미기 오실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손연재는 10년 지기 모델 기예지와 함께 도산공원 핫플레이스 나들이에 나서며, "오늘은 예지한테 꾸며달라 해서 옷을 입어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예지가 "여기 준연(아들)이랑 같이 한번 올까?"라고 묻자 손연재는 "각자의 시간을 갖자"며 육아에서 잠시 벗어난 시간을 즐겼다.
아이쇼핑 중 따뜻해 보이는 트레이닝복을 발견한 손연재는 과거의 육아 경험을 털어놓았다. 그는 "남편이 예전에 일본 여행 가서 이런 플리스를 샀다. 아기 낳기 전에. 그 옷을 조리원에서 아기 키울 때까지 내내 입었다. 아직도 입는다. 그거만 보면 PTSD 온다"며 "이제 옷이 너무 낡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남색 트레이닝복 셋업을 본 손연재는 "둘째 낳고 조리원 갈 때 사야겠다"고 말했고, 기예지가 "내가 사줄게"라고 나서며 새 육아 룩 구매가 성사됐다. 손연재는 예쁜 외출복 대신 "난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 집 밖으로 나오긴 하는데 거의 노동자 차림으로 준연이를 데리고 온다"며 실용성을 강조하며 결국 셋업을 구매했다.
한편, 손연재는 내년쯤 둘째를 계획 중이며 딸을 바라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과거 배우 이민정, 골프선수 박인비를 만나 "다들 딸 있으신 게 너무 부럽다. 저 너무 걱정된다. 혹시 둘째 낳았는데 또 아들일까 봐"라고 말하며 둘째 딸에 대한 간절한 바람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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