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새마을운동협의회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사랑의 김장을 담그며 따듯한 나눔의 손길을 전했다.
평택시 새마을회는 20일부터 이틀간 평택시청 별관 주차장에서 열린 ‘2025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에는 정장선 평택시장과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국회의원(평택갑), 시·도의원, 연규창 평택시 새마을회 회장, 새마을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행사는 배추 손질과 재료 준비, 양념 만들기로 시작해 속 넣기와 포장, 뒷정리까지 체계적으로 나눠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 협력하며 김장 준비와 배포까지 완벽하게 마쳤다.
완성된 김치는 5천여포기로 7㎏·1천900여 박스가 제작돼 지역 내 읍면동과 복지기관에 즉시 배부됐으며 각 읍면동에서 선정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됐다.
연규창 새마을회장은 “새마을 회원들의 정성으로 만들어진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사회 및 이웃사랑 공동체 발전을 위한 활동에 평택시 새마을회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장선 시장은 “매년 김장 봉사에 참여해 더불어 같이 사는 이웃사랑을 위해 힘써주시는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하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위해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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