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중국 베이징 주중한국문화원 1층 K-콘텐츠 체험전시관 'SEE'K'에서 '티원(T1) 특별전시'를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에서 우승한 SK텔레콤의 이(e)스포츠팀 티원(T1)'을 중국 내에서 소개하는 첫 공식 전시로 마련됐다.
전시는 2004년 T1팀 창단 이후 약 20년간의 발자취를 소개하는 내용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페이커(Faker)' 이상혁 선수 등 주요 선수들의 유니폼과 장비, 우승 트로피,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전시 기간 중 국제 e스포츠 대회인 '2025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 중국에서 개최된 가운데 지난 9일 T1이 해당 대회 통산 6번째 우승과 최초 3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는 중국 내 한국 콘텐츠의 인지도 제고와 확산을 위해 체험 중심 프로그램과 현지 밀착형 홍보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센터는 올해에도 ▲K-팝 커버댄스 대회 ▲K-팝 응원봉 전시 ▲K-예능 기획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기헌 콘진원 북경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은 세계 최초로 프로 e스포츠 리그를 창설하고 주요 국제대회를 석권하며 글로벌 산업을 선도해왔다"며 "이번 전시가 청년세대 문화교류를 넓히고 K-콘텐츠의 창의성과 영향력을 현지에 보여주는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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