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대전] 반진혁 기자 | 정관장이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연패에서 탈출했다.
정관장은 21일 오후 7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치러진 페퍼저축은행과의 진에어 2025-2026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7-25, 25-21, 19-25, 25-17)로 승리했다.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부친상으로 인해 잠시 팀에서 이탈 후 복귀한 자네테의 활약이 결정적이었다. 23점을 뽑아내면서 존재감을 과시했다.
페퍼저축은행은 조이가 28점을 뽑아내면서 맹공을 퍼부었지만, 아쉬움을 삼켰다.
정관장은 자네테(아포짓), 정호영-박은진(미들블로커), 이선우-박혜민(아웃사이더 히터), 최서현(세터), 노란(리베로)가 선발로 출격했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고예림(아웃사이더 히터), 조이(아포짓), 임주은-시마무라(미들블로커), 박사랑(세터), 한다혜(리베로)가 먼저 코트를 밟았다.
페퍼저축은행이 주도권을 잡았다. 1세트 시작 후 3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다. 정관장도 반격에 나섰다, 정호영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1점을 따냈고 추격에 나섰다.
이후에도 페퍼저축은행이 기세를 이어갔다. 조이를 중심으로 시도한 공격이 빛을 보면서 격차를 벌렸다. 하지만, 정관장도 만만치 않았다. 추격의 끈을 놓치지 않았고 박혜민, 이선우 등을 활용한 공격이 적중하면서 14-14 스코어까지 바짝 쫓아갔다.
정관장은 페퍼저축은행 조이의 범실을 끌어내면서 15-14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상대 블로킹 실패와 이선우의 공격이 적중하면서 17-15로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이 먼저 웃었다. 듀스 접전 끝에 먼저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정호영의 끝내기 팁 공격이 적중하면서 1세트를 차지했다.
2세트 초반은 접전이었다. 양 팀 모두 물러서지 않았고 팽팽한 공방전이 이어졌다. 정관장은 박은진, 자네테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미소를 지었고 페퍼저축은행은 조이를 활용한 화력으로 맞불을 놨다.
이후 양 팀은 공격 적중, 범실을 되풀이하면서 좀처럼 접전이 끝나지 않았다. 정관장의 공격이 좀 더 우위를 점했다. 박은진이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페퍼저축은행 조이의 공격 아웃으로 2세트까지 챙겼다.
정관장은 거침이 없었다. 3세트 초반 3연속 득점포를 가동했고 잠시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7-1 스코어까지 만들면서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페퍼저축은행은 이대로 주저앉지 않았다. 부적 조이를 중심으로 맹공을 퍼부었고 6-8 스코어까지 쫓아가면서 역전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10-10 동점을 만들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정관장은 힘이 빠졌다. 중요한 시점에 서브 범실, 블로킹 실패 등이 나오는 등 아쉬움을 삼켰다. 페퍼저축은행은 기회를 잘 활용했고 4연속 득점으로 20-16 스코어를 만들었다.
페퍼저축은행은 시마무라가 세트 포인트를 만들었고 조이가 팁 공격을 통해 3세트를 챙겼다.
4세트도 접전이 펼쳐졌다. 10-10 동점까지 이어지면서 치열한 양상으로 이어졌다. 이후 정관장이 평정심을 찾았고 격차를 벌렸다.
정관장은 자네테를 중심으로 잘하는 것에 집중하면서 페퍼저축은행을 공략했다. 정호영이 매치 포인트를 만들었고 이선우의 서브 에이스 끝내기 공격으로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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