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부산 KCC 송교창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농구 대표팀에서 낙마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1일 "2027 국제농구연맹(FIBA) 농구 월드컵 아시아예선을 대비해 확정한 남자 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 12인 명단이 변경됐다"며 "송교창과 최준용이 부상으로 제외, 강상재와 김보배(이상 DB)가 새로 이름을 올렸다"고 알렸다.
이어 "강상재는 다수의 국제 대회에 참가해 경험을 쌓았고, 김보배는 올 시즌 프로농구에서 꾸준한 출전과 함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발탁 배경을 알렸다.
특히 2003년생 유망주 김보배를 두고는 "성인 대표팀 첫 발탁인 만큼 젊은 에너지로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농구 대표팀은 지난 9월 안준호 감독과 결별한 뒤 전희철 감독(SK 감독)-조상현 코치(LG 감독) 대행 체제로 아시아예선을 소화한다.
선수들은 오는 21일 진천국가대표선수촌에 소집돼 손발을 맞춘 뒤 26일 격전지인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농구 대표팀은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중국 베이징의 우커쑹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B조 1차전, 내달 1일 오후 7시 원주체육관에서 2차전을 벌인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