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경기마다 강행군…신영철 감독 "버스 지원해 주면 좋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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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마다 강행군…신영철 감독 "버스 지원해 주면 좋을 텐데"

연합뉴스 2025-11-21 18:53: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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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경기 이동에만 4시간 30분…"체력 문제 갈수록 심화할 것"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

(부산=연합뉴스) 강선배 기자 = 18일 부산 강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 읏맨과 KB손해보험 스타즈의 경기. OK저축은행 신영철 감독이 작전 지시하고 있다. 2025.11.18 sbkang@yna.co.kr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선수단 체력 관리가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최대 숙제로 떠올랐다.

신영철 OK저축은행 감독은 21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2025-202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를 앞두고 "이동 문제로 인해 선수단 체력 관리가 다소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금은 버티고 있는데,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 문제가 심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OK저축은행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연고지를 경기도 안산에서 부산으로 이전했다.

선수단 훈련장은 경기도 용인에 있어서 홈 경기를 치를 때마다 장거리를 이동해야 한다.

신영철 감독은 "홈 경기가 계속 이어져도 경기 간격이 5일 정도로 벌어지면 용인으로 올라왔다가 다시 내려가야 한다"며 "훈련 일정을 잡기에도 다소 어렵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연고지를 다시 옮길 수는 없는 법. 신 감독은 선수단이 최대한 편하게 이동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은 경기 전후 약 4시간 30분 동안 버스를 타야 하는데, 그 시간만이라도 편하게 쉬었으면 한다"며 "구단이 버스 한 대를 더 지원해주신다면 참 좋을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신 감독은 "버스 두 대로 이동하면 선수들이 편한 자세로 이동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경기력을 펼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OK저축은행은 이날 경기 전까지 3승 5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5위를 달리고 있다.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분전 중이다.

한편 이날 OK저축은행을 상대하는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지난 OK저축은행전에선 랠리가 많이 나와 어려운 경기를 치렀는데, 오늘 경기에선 좀 더 정교한 플레이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대한항공의 주전 미들블로커 김규민과 아포짓스파이커 임동혁은 허리 통증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헤난 감독은 "시즌은 긴 만큼 선수들을 무리하게 투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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