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김세정이 한밤중 궁궐에 ‘신입 내관’으로 등장한다.
오늘(21일) 방송되는 MBC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5회에서는 부보상 박달이의 몸에 갇힌 세자 이강(강태오 분)이 옥체를 되찾기 위해 기어이 궁궐로 직진하는 모습이 펼쳐진다.
앞서 끊어진 듯 보였던 이강과 박달이(김세정 분)의 ‘홍연’이 다시 제자리를 찾으며 두 사람의 운명이 폭주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영혼까지 서로 뒤바뀌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고, 하루아침에 성별부터 신분까지 완전히 체인지된 두 사람은 충격에 빠졌다.
특히 나라의 세자인 이강에게 자신의 몸을 되찾는 일은 그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 귀한 몸은 물론 치열한 권력 싸움 속에서 복수까지 준비해야 하는 만큼, 부보상의 육신에 갇힌 그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다.
공개된 스틸에는 박달이의 얼굴로 궁궐에 입성한 ‘내관 이강’의 모습이 포착됐다. 고개는 조아렸으나 눈빛만큼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투지로 가득 차 있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반면 박달이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채 충격과 당혹을 감추지 못한 모습. 과연 이강이 여인의 몸으로 어떻게 신분을 속이고 궁까지 들어올 수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재회한 두 사람이 각자의 몸을 되찾기 위해 어떤 승부수를 던질지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왕세자의 배포를 장착한 김세정의 대담한 활약은 오늘(21일) 밤 9시 40분 방송되는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5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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