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5', 이번주는 결방 없다…끔찍한 저주→경험담까지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심야괴담회’가 일요일 밤 시청자를 찾는다.

(사진=MBC)

지난주 야구 중계로 결방했던 ‘심야괴담회5’ 18회는 오는 23일 방송한다. 배우 최태준과 어둑시니들이 사랑하는 괴스트 주현영이 출연한다.

지난 2001년 드라마 ‘피아노’에서 아역으로 데뷔한 25년차 배우인 최태준은 어려서부터 귀신을 만나고 싶어 귀신 불러내기에 나서기까지 했다고 전한다.

괴담에 진심이라는 최태준은 ‘심야괴담회5’ 촬영을 앞두고 다시보기를 했다며 기대감을 전했다. 그는 ‘심야괴담회5’ 전용 착장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17년 전 예술고등학교 재학시절 직접 겪은 ‘학교괴담’까지 전했다.

괴담을 듣던 MC들은 최태준이 겪은 에피소드가 바로 ‘완불 사연’이라면서 당장 촛불을 켜보자며 크게 흥분했다는 전언이다.

앞서 시즌2, 3에 출연해 어둑시니의 사랑을 받았던 배우 주현영도 함께한다. 지난 출연에서 ‘완불’을 받지 못해 아쉬웠다며 이번 출연으로 지난 아쉬움을 털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주현영은 일본 여행을 갔다가 저주에 걸린 파워블로그의 사연을 전한다. 사소한 일이 불러온 끔찍한 저주에 MC들도 충격을 금치 못한다. 최태준과 주현영 두 게스트가 소개한 사연은 오는 23일 본방송에서 자세히 공개된다.

‘심야괴담회5’에선 열린 문틈 사이로 자꾸만 보이는 여자의 이야기 ‘문틈사이’ 부터, 산골 펜션에서 묘령의 여자와 함께한 마피아 게임 ‘밤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신사 여행을 다녀 온 후 시작된 저주 ‘마지막 여행’ 까지...시청자들의 밤을 서늘하게 만들 괴담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심야괴담회5’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섭고 기이한 이야기들을 메일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방송에 소개된 사연은 44만 4444원의 액땜 상금을 받고, 어둑시니(랜선 방청객)들의 촛불 투표를 통해 1등을 한 공모작에게는 추가 상금의 기회가 주어진다.

‘심야괴담회5’는 오는 2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