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저수지에서 결박된 남성 시신이 발견된 이른바 '아베크 강도 사건'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오후 7시 방송하는 E채널 예능 프로그램 '형수다' 시즌2에선 판사 출신 정재민 변호사와 가수 전효성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아베크 강도 사건 중심에 있던 강도단 두목 최청호의 충격적인 범죄가 조명된다. 그 당시 은밀히 데이트를 즐기는 젊은 남녀를 '아베크족'이라고 불렀다.
앞서 총을 들고 있는 경찰과 흉기로 인질을 위협하는 범인 등 인질극 대치 상황을 보여주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어 저수지에서 남성 시신이 발견되고 얼굴에 멍이 가득한 여성이 "제 남자친구인 것 같다"고 말한다.
젊은 남녀는 외진 공설 운동장에서 갑작스레 괴한 5명에게 습격당해 공동 묘지로 끌려간다. 범죄 패거리는 두 사람을 폭행한다.
상황을 들은 경찰 7200여명은 헬기까지 투입된 추격전 속에서 범인들과 극한 대치를 이어간다.
정 변호사는 범행에 "황당하고 기가 막힌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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