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활체육회, 2025 교육연수워크샵 개최… 생활체육 자격증 국가표준화 ‘정면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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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생활체육회, 2025 교육연수워크샵 개최… 생활체육 자격증 국가표준화 ‘정면 돌파’

더포스트 2025-11-21 17: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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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생활체육회(총재 김균식)가 오는 12월 19일 서울 강남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2025 교육연수워크샵 및 송년회’를 개최하며 생활체육 교육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정비하는 대대적 개편 작업을 시작한다. 코로나19 이후 건강·체력 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가운데, 단순 취미형 운동을 넘어 전문성과 안전성을 갖춘 생활체육 지도자 시대를 열겠다는 강한 의지가 담긴 행보다.

이번 워크샵에는 전국 종목 회장단, 시·도 지부, 중앙회 임원들이 참석하며 종목별 자격증 교육 체계와 2025년 사업 방향 발표가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한생활체육회는 올해를 기점으로 각 종목의 자격증 체계를 국가 수준의 표준 커리큘럼으로 통합·정비하고, 체계적 지도자 육성 시스템을 구축하는 교육개혁을 공식화했다.

김균식 총재는 “생활체육은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만큼 지도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샵은 단순한 연말 행사가 아니라 대한민국 생활체육의 질적 도약을 결정짓는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종목별 지도자 육성, 전국 네트워크 고도화, 자격증 표준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로 연결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생활체육회는 골프·축구·배드민턴·요가·생활댄스·자전거·유소년 체력스포츠 등 전국 50여 종목을 운영하며 생활체육 기반을 넓혀왔으나 종목별 교육 수준과 운영 기준의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올해 워크샵은 종목 간 교육 격차 해소, 그리고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지도자 교육 체계 정착을 핵심 과제로 다룬다.

교육개편을 총괄하는 배철훈 대한생활체육회 교육위원장은 “생활체육은 이제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국가적 자산”이라며 “종목별 자격증 교육이 더 이상 형식적이어서는 안 된다. 지도자가 안전관리·체력관리·스포츠 심리·실전 코칭 역량까지 갖춘 ‘진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전문 교육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종목별 회장단의 의견이 개편의 중심이 되는 만큼 이번 워크샵 논의는 2025년 생활체육 정책의 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워크샵에서는 교육 프로그램 발표 외에도 송년 만찬과 함께 우수 지도자 및 공로자 시상이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형식적 행사를 넘어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대한생활체육회는 앞으로 자격증 교육의 디지털화, AI 기반 실기평가 도입, 전국 생활체육 지도자 온라인 관리 시스템 구축 등 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해 생활체육 교육 분야에서 국가 기준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 참석 접수는 12월 12일까지 대한생활체육회 사무국을 통해 진행되며, 업계에서는 이번 워크샵이 2025년 생활체육 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핵심 이벤트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대한생활체육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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