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논란 유승준, ‘기습 국내 활동’…저스디스 앨범 몰래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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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기피 논란 유승준, ‘기습 국내 활동’…저스디스 앨범 몰래 참여

경기일보 2025-11-21 17:17: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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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녹음 중인 유승준. 저스디스 유튜브 영상 캡처 

 

병역 기피 의혹을 받아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49)이 래퍼 저스디스의 새 앨범 수록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유승준은 전날 발매된 저스디스의 새 앨범 '릿'(LIT)의 마지막 트랙 '홈 홈'(HOME HOME)을 피처링했다.

 

유승준은 지난 2019년 1월 자신의 앨범 '어나더 데이'(Another Day) 이후 약 7년 만에 국내 앨범에 참여했다.

 

해당 곡은 강렬한 사회 비판적 가사가 특징이다. 크레딧에 피처링 가수의 이름이 없어 유승준의 참여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곡 발매 후 음악 팬들 사이에서는 저스디스의 곡에서 들리는 또 하나의 목소리가 유승준과 비슷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후 저스디스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린 앨범 제작기 영상에 유승준이 등장하면서 그의 피처링 참여 사실이 기정 사실화됐다.

 

또 일부 음악 팬들은 영상에서 작업 중인 파일명이 '홈 홈 - YSJ - 아카펠라'(Home Home - YSJ - Acapella)이었다는 것을 두고 'YSJ'가 유승준의 이니셜이라는 점을 찾아내기도 했다.

 

유승준은 1990년대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누린 인기 가수였지만, 한국 국적을 버리고 미국 시민권을 얻어 병역 의무를 기피했다는 논란에 휩싸이며 2002년 한국 입국이 제한됐다.

 

그는 만 38세가 되던 2015년 8월 LA 총영사관에 재외동포(F-4) 체류 자격으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지만 LA 총영사관은 이를 거부했다.

 

이후 그는 소송을 냈고 두 차례 모두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LA 총영사관이 또 다시 비자 발급을 거부하면서 3차 소송도 항소심 판단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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