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여기자를 향해 "돼지"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가운데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솔직하고 정직하다"고 옹호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용기 에어포스원에서 블룸버그 통신 기자가 '엡스타인 파일'을 아직 공개하지 않는 이유를 묻자 "조용히 해. 조용히 해, 돼지야"라며 막말을 퍼부었습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엉뚱하고 이상한 논리로 트럼프 대통령을 옹호했습니다. 캐롤라인 레빗 대변인은 20일 브리핑에서 한 기자로부터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를 돼지라고 부른 게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은 이 방에 있는 모두에게 매우 솔직하고 정직하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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