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급식·돌봄 파업 호남권 참여율 19%…학교 10곳 중 4곳 '빵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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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돌봄 파업 호남권 참여율 19%…학교 10곳 중 4곳 '빵급식'

모두서치 2025-11-21 17:02: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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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호남권 교육청 소속 급식·돌봄 등 교육공무직원의 18.9%가 21일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학교 10곳 중 4곳이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교육부의 '2025 교육공무직 총파업 현황'에 따르면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연대회의) 호남권 파업에 참여하는 교육공무직 인원은 4487명으로 전체 2만3738명 중 18.9%(4487명)였다. 이는 전날 서울·인천·강원·충북·세종의 파업 참여율 12.9% 대비 6%포인트(p) 높은 수준이다.

학교 급식을 정상적으로 운영한 학교는 2050개교 중 1228개교(59.9%)로, 전일(67.0%) 대비 더 많은 학교가 파업으로 인해 급식에 차질을 빚었다. 급식 미운영 학교 822개교(40.1%) 가운데 대체식 제공한 학교는 ▲빵·우유 749개교 ▲도시락 지참 1개교 ▲도시락 구매 30개교 등이었다. 학사일정 조정 등을 통해 급식을 미실시한 경우는 34개교였다.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는 1092개교 중 파업참여자가 있는 학교 수는 238개교였으며, 이중 실제로 돌봄교실을 미운영한 학교는 92개교(8.4%)였다. 돌봄교실은 전체 1970교실 가운데 367교실(18.6%)이 운영되지 않았다.

유치원 방과후과정 중 돌봄을 미운영한 곳은 1개원(8.4%)이었으며 특수학교 중 재량휴업을 한 경우는 없었다.

연대회의는 향후 12월 4일 경기·대전·충남, 12월 5일 영남권 등으로 릴레이 총파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연대회의 요구사항은 ▲기본급 인상 ▲방학 중 무임금 해소 ▲근속임금 차별 해소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이다.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연대회의 측과 8월 28일 1차 본교섭을 시작으로 본교섭 3번, 실무교섭 4번 등 총 7차례 교섭·회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특히 방학 중 업무가 없는 급식실 조리종사자 등에 대한 무임금 해소 등에 대한 이견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교육부 관계자는 "17개 시·도교육청과 함께 2025년 집단임금교섭 타결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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