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1일 여의도 당사에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마친 뒤 두 지역의 후보를 발표했다.
9명의 후보가 몰렸던 서울 양천갑은 박성중·정미경·조수진 전 의원, 함인경 전 대변인, 허훈 서울시의원 등 5명이 오디션을 치른다.
또 7명이 지원한 울산 남갑은 강호승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김상회 HD현대중공업 전무, 김영중 전 국민의힘 조직국장, 김태규 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문호철 전 MBC 보도국장 등이 경쟁한다.
오디션은 오는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진행한다. 조강특위 위원(40%), 책임당원 여론조사(20%), 현장선거인단 조사(40%)를 반영해 평가한다.
아울러 조강특위는 두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 당협위원장 임명에 대해서도 26일 선정절차를 마무리한 뒤 27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후 열린 지방선거 총괄기획단 회의에서는 내년 지방선거 경선룰 등을 검토했다.
지선 총괄기획단은 경선은 당원선거인단 70%, 국민여론조사 30%를 반영키로 했다. 종전과 50대50에서 당원 비중을 20% 올리고 국민여론조사는 낮췄다.
또 인재영입과 관련해 4대 공직 부적격·실격 기준도 마련했다. 4대 기준은 △부정부패, 삼권분립·법치 파괴, 몰상식 막말 △직장 내 갑질, 유관기관으로부터 부적절한 경조사비 수령 등 대형 갑질 △주식·부동산 불법차명거래, 부동산 관련 불법 대출, 내부정보 이용 불법 주식 거래 행위 △배우자 및 자녀 입학 채용 비리 등 인면수심 행위 등이 포함된다.
아울러 또한 성범죄와 아동·청소년 범죄에 대해서는 사면·복권 여부와 관계없이 원천 배제키로 했다. 또 청년·여성 신인 등용을 위해 정량적 가산점을 부여하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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