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 ‘트라이포트 전략’ 중동과 직접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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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트라이포트 전략’ 중동과 직접 연결된다

직썰 2025-11-21 16:20: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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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호 청장이 아부다비 AD Ports Group 본사를 방문해 고위급 회동을 진행했다. [부산진해경자청]

[직썰 / 박정우 기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중동 핵심 물류거점과의 전략적 협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일 경자청은 19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AD  포츠 그룹( AD Ports Group) 본사를 방문해 항만·산업도시 분야의 협력 확대를 위한 고위급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박성호 청장과 AD Ports Group 주요 경영진이 직접 만나 부산·경남의 ‘Tri-Port 전략’과 아부다비 물류 네트워크 간 연계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한 자리였다.

UAE 항만·산업 개발을 대표하는 AD Ports Group은 아부다비를 중심으로 10개 이상의 글로벌 항만과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으며 550㎢ 규모의 KEZAD를 기반으로 항만·제조·물류가 결합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해 온 중동 대표 기업이다.

경자청은 올해 UAE 비즈니스 포럼, 아부다비 항공 기내지 홍보, AD Ports Group과의 투자 상담 등 다양한 중동 대상 투자유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그간의 교류를 고위급 전략 논의로 확장하는 계기가 됐으며 향후 공동 사업 발굴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 기관은 논의에서 ▲부산항·진해신항–아부다비 항만 간 무역·투자 협력 ▲항만·물류·무역·경제 분야 전반의 협력 확대 ▲경제자유구역 간 기업 교류 활성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성호 청장은 “부산·경남이 글로벌 물류지도의 중심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중동의 핵심 물류거점과 전략적 연계가 필수”라며 “Tri-Port 전략을 기반으로 부산항·진해신항·가덕신공항과 중동 거점을 직접 연결해 실질적 투자유치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자청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AD Ports Group을 포함한 중동 주요 기관과의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하고 공동 프로그램과 신규 투자 모델 발굴 등을 통해 부산·경남–중동 간 협력 기반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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