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썰 / 박정우 기자] 양산시가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통한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목표로 ‘2025년 찾아가는 저출산 인식개선 교육’을 올해 초부터 운영해왔다.
20일 시는 초·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 강사를 초빙한 맞춤형 교육을 총 11회 진행했으며 761명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전문 강사가 대상별 특성에 맞춰 구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 인구의 날인 7월 11일에는 78명의 양산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강의를 실시해 청년층 인구 유출과 저출산 문제의 지역사회 영향, 그리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공직자의 역할을 강조했다.
교육 종료 후에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인식 변화, 강의 만족도, 정책적 요구 등을 묻는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그 결과 상당수의 참여자들이 저출산 문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졌다고 답했으며 정책적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의견도 다수 제기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조사 결과를 향후 저출산 대응 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성미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의 저출산 문제 이해도가 크게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정책 개발을 통해 지역사회가 함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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