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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래퍼 저스디스(JUSTHIS)의 신보 작업에 참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조용한 복귀 시도를 둘러싼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병역 기피 논란으로 사실상 국내 활동이 중단된 지 23년 만의 일이어서 파장이 적지 않습니다.
저스디스 앨범, 유승준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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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디스는 지난 20일 정규 2집 ‘릿’(LIT)을 발매했습니다.
총 20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다양한 협업진의 참여로 주목받았는데, 마지막 트랙 ‘홈홈’(HOME HOME에서 유승준의 목소리가 확인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습니다.
음원 정보에는 유승준의 이름이 별도로 표기돼 있지 않지만, 저스디스가 20일 공개한 작업기 영상에는 두 사람이 해외 스튜디오에서 함께 녹음을 진행하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습니다. 영상 속에서 저스디스와 유승준은 서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
“은밀한 방식의 복귀 시도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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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이 음악 작업에 참여한 것은 2002년 병역 기피 논란 이후 사실상 처음입니다.
그는 당시 한국 국적 포기 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입국이 제한됐으며, 이후 20년 가까이 국내 연예계 복귀를 둘러싼 갈등이 지속돼 왔습니다.
이번 피처링 참여가 별도 고지 없이 공개된 점도 “은밀한 방식의 복귀 시도 아니냐”는 지적을 낳고 있습니다.
성난 누리꾼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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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대중의 반응은 극명하게 갈린다. 일부는 “예술 활동과 과거 논란은 별개로 봐야 한다”는 의견을 보인 반면, 다수는 “정식 표기도 없이 참여한 방식이 더욱 문제”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드러냈습니다.
이외에도 누리꾼들은 "저스디스 잘가요..", "하나는 도망, 하나는 군면제", "스티브유라고 해라 유승준은 소멸되었다", "저스디스 진짜 랩 잘해서 좋아했는데 지 스스로 나락 가는구나" 등과 같은 반응을 보였습니다.
음악계에서는 이번 참여가 향후 유승준의 국내 활동 재개 여부와도 연결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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