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차관 "北산림 함께 복원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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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차관 "北산림 함께 복원하면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 가능"

연합뉴스 2025-11-21 15:53: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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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중 통일부 차관 김남중 통일부 차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2025.6.27 utzz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하채림 기자 = 김남중 통일부 차관은 남북이 협력할 때 기후위기 대응 목표 달성에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고 평화의 기반도 확장할 수 있다고 21일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한반도 기후환경협력 포럼'에서 평화교류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이 유엔기후변화협약과 파리협정 당사국으로서 각각 제시한 목표를 자체적으로 달성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북한의 산림을 남북이 함께 복원하고 그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배분함으로써 남북 모두의 감축목표를 달성하는 방안을 언급했다.

우리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를 53∼61% 감축한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며, 북한의 목표는 2030년까지 최대 52.4% 감축이다.

김 차관은 "기후환경협력은 실용과 필요에 의한 협력"이라며 "남북이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며 신뢰를 쌓고 평화의 기반을 확장하는 선순환도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기구·지방자치단체·민간단체와 지속해서 소통하며 '한반도기후환경협력 거버넌스' 구축도 추진하고자 한다"고 예고했다.

tr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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