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LA 오토쇼’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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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올 뉴 텔루라이드’ 세계 최초 공개···‘LA 오토쇼’ 참가

이뉴스투데이 2025-11-21 1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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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텔루라이드 앞에서 기아 북미권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상무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상무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상품담당 디렉터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탐 컨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사진=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앞에서 기아 북미권역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기아 미국법인 영업담당 상무 에릭 왓슨, 기아 미국법인 마케팅담당 상무 러셀 와거, 기아 미국법인 상품담당 디렉터 오스 헤드릭, 기아 미국 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 탐 컨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 [사진=기아]

[이뉴스투데이 노해리 기자] 기아는 현지시간 기준 20일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5 LA 오토쇼’ 보도발표회를 통해 ‘올 뉴 텔루라이드(All-New 2027 Kia Telluride, 이하 신형 텔루라이드)’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신형 텔루라이드는 2019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약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완전변경 모델로, 내년 1분기 중 본격 판매에 돌입할 예정이다.

북미 현지 소비자의 요구·선호사항과 도로 및 지형 여건을 철저히 고려해 개발된 전략형 모델로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시장에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차종이다.

특히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 1월 기아 브랜드 사상 처음으로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 Car of the Year)’에 올랐고, △같은 해에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와 △세계적 권위의 자동차 전문매체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에 선정되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며 북미 시장에서 기아 브랜드 위상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텔루라이드의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이후 2023년 EV6, 2024년 EV9이 잇따라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텔루라이드는 북미에서 기아가 글로벌 최고 수준의 브랜드로 자리잡는 데 출발점이 된 모델이다.

텔루라이드는 디자인·성능·고급 편의사양과 실용적인 공간 구성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극찬을 받으며, 출시 이후 올해 10월까지 미국에서만 65만 4,667대가 팔리며 북미 시장의 핵심 모델로 자리잡았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 윤승규 부사장은 “텔루라이드는 기아 브랜드에 대한 자동차 업계, 현지 미디어와 고객의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은 모델”이라며 “텔루라이드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기아 브랜드도 함께 성장했다”고 텔루라이드의 위상을 강조했다.

신형 텔루라이드 라인업의 외장 디자인. 왼쪽부터 신형 텔루라이드 X-Line(디자인 특화 모델), 신형 텔루라이드 오프로드 특화 모델 X-Pro,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라인업의 외장 디자인. 왼쪽부터 신형 텔루라이드 X-Line(디자인 특화 모델), 신형 텔루라이드 오프로드 특화 모델 X-Pro, 신형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사진=기아]
[사진=기아]
신형 텔루라이드 실내. [사진=기아]

1세대 모델의 성공과 유산을 이어갈 신형 텔루라이드는 더욱 강인하고 대담해진 디자인과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첨단 편의사양 및 안전사양을 갖췄으며, 동력성능과 연비를 모두 크게 개선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상품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실내는 도시적인 안락함과 자연의 평화로움이 경계 없이 조화된 공간을 추구해 수평적이고 와이드한 레이아웃을 기반으로 탑승자를 부드럽게 감싸는 랩어라운 스타일을 구현했다.

듀얼 12.3인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크래쉬패드 및 센터콘솔과 도어 주변을 은은하게 비추는 소프트 무드 라이팅을 적용해 미래적 느낌과 고급감을 높였고, 상위 트림에는 크래쉬패드 등 곳곳에 고급감을 강조하는 리얼 우드 소재도 적용했다.

무엇보다도 신형 텔루라이드에서 가장 부각되는 점은 현지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신규 탑재다. 새롭게 추가된 가솔린 2.5리터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합산 최고출력 329마력(HP), 최대토크 339lbㆍft(약 46.9kgfㆍm)을 발휘해, 기존 가솔린 3.8 GDI 엔진 대비 배기량을 30% 이상 줄이면서도 최고출력은 약 13%, 최대토크는 약 29%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대 35MPG(기아 자체 추정치, 약 14.9km/L)의 높은 복합연비를 달성해 기존 모델(전륜구동 기본모델 LX트림 기준 22MPG) 대비 59.1% 효율성을 높였고, 이에 따른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600마일(약 965km) 이상에 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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