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잠수함 투수 김대우를 포함한 7명의 선수에게 재계약 불가를 통보하며 선수단 정비에 나섰다. 지난달에 이어 총 12명의 선수가 삼성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삼성 구단은 21일 "김대우와 좌완 투수 이상민, 최성훈, 포수 김민수, 내야수 안주형, 공민규, 김재형 등 7명의 선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투수 송은범, 내야수 강한울, 오현석, 외야수 김태근, 주한울 등 5명을 방출한 데 이은 추가 조치다.
특히 눈에 띄는 선수는 베테랑 잠수함 투수 김대우다. 1군 통산 386경기에 출전해 27승 26패 2세이브 29홀드 평균자책점 5.73의 기록을 남겼지만, 2025시즌에는 1군에서 단 두 경기 출전에 그치며 전력 외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좌완 투수 최성훈과 이상민 역시 각각 개인 통산 1군 299경기, 195경기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삼성 라이온즈는 젊고 새로운 팀으로의 변화를 위한 대대적인 선수단 개편을 단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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