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이학재)는 지난 20일 오후 인천공항 항공기 이동지역 내에서 겨울철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한 ‘2025년 제설안전결의대회’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의대회는 공사와 인천공항시설관리㈜ 관계자 150여명이 참여했으며 인천공항은 2001년 개항이 후 첫 4개 활주로의 전면 운영이 시행되면서 동절기 무사고 운영에 대한 대비태세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공사는 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견인식 제설장비와 액체살포기 등을 기존 74대에서 84대로 추가 확보했다, 이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기준 약 2배 이상의 제설 능력을 갖춘 것이다.
또한 작업자들의 장비 숙련도 향상을 위해 비동절기(5월~9월)에도 장비 기본 조작 훈련(20회)을 시행하고, 10월부터는 지형 숙지를 위한 기본훈련(8회) 및 야간 종합훈련(6회)도 실시했다.
아울러 공사는 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 항공기상청, 항공사, 지상조업사 등 관계기관과 제설협의체를 구축하고, 대설 대비 합동 훈련을 시행하는 등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김범호 인천공항공사 부사장은 "활주로가 전면 운영되는 첫 겨울인 만큼 선제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서 관계기관과 함께 신속하고 안전한 대응태세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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