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군 기관지, 다카이치 발언에 "日 군국주의 잔재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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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기관지, 다카이치 발언에 "日 군국주의 잔재 드러나"

모두서치 2025-11-21 15:08:3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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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유사시 일본 개입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 중국군 기관지가 이를 일본 군국주의 망령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증거라고 직격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 기관지 해방군보는 21일 "오늘날까지도 일본은 전쟁 범죄에 대해 깊이 반성하지 않았고 군국주의를 철저히 청산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일본 우익 세력은 침략을 미화하고 전후 체제에서 벗어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신문은 올해가 중국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즘 전쟁 승리 80주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런 시점에서 다카이치의 망언은 중국인의 공분과 비난을 촉발했으며, 세계인의 경계를 높였다"고 지적했다.

해방군보는 다카이치 총리의 발언을 단순한 실언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그의 대만 관련 허위 주장은 순간적인 말실수가 아니라 일본 내 군국주의의 망령이 사라지지 않았음을 보여준다"면서 "그는 취임 전부터 일본 극우 세력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했다.

이어 "오늘날 우리는 일본 군국주의의 잔재가 되살아나는 것을 결코 용납하거나 묵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일본이 대만해협 사태에 무력 개입을 시도할 경우 "반드시 중국 인민해방군의 강력한 타격을 받게 될 것이며,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80년 전보다 더 철저한 패배일 것"이라고 강하게 경고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7일 일본 중의원 예산위원회에서 "중국이 군사력을 동원해 대만 침공을 감행한다면 일본에 있어 존립위기사태로 간주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후 중국군은 연일 일본을 겨냥한 군사적 경고 메시지를 각 전구 및 기관의 SNS를 통해 연속적으로 발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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