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국방부, 7개 시·군과 함께 21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제6차 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경기도 주관으로 국방부, 가평, 김포, 의정부, 파주, 포천, 하남, 평택 등 7개 시·군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상생발전협의회는 2023년 6월 실·국장급 협의체로 시작한 뒤 연 2회 정기적으로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14일 대통령 타운홀 미팅에서 제시된 ‘튼튼한 안보 위에 활력 있는 지역발전’이라는 국정 방향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과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관련 제도 개선 ▲군사장애물 정비 협조 ▲의료취약 시간대 부대 주변 지역주민(응급환자) 진료 지원 등 12건의 안건이 논의 됐다.
또 대형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한 경기도와 군 대응 체계 유지, 주민 생활 편의를 위한 국유지 활용 등에 대한 의견도 나눴다.
도 관계자는 “군부대 주둔으로 인해 발생하는 지역의 여러 문제를 해결하고 군의 안정적 임무 수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국방부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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