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구속영장 기각' 김건희 오빠 다음주 재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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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 '구속영장 기각' 김건희 오빠 다음주 재소환

모두서치 2025-11-21 14:55:2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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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특검이 양평 공흥지구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한 차례 기각된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를 다음주 다시 불러 조사한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오는 27일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국고손실) 등 혐의를 받는 김씨를 소환한다. 김 여사가 받은 금품들을 숨겼다는 의혹과 관련해 김씨의 배우자 노모씨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같은날 진행한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가 실소유자로 알려진 이에스아이엔디(ESI&D)가 양평 공흥지구 개발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고 의심하고 있다. 김씨가 지난 2011~2016년 경기 양평군 공흥지구 일대 아파트 사업의 개발부담금을 부당한 방법으로 부담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ESI&D는 당시 양평군 공흥리 일대 2만2천411㎡에서 도시 개발 사업을 벌이며 350세대 규모 아파트를 지었는데, 800억원 상당의 매출을 올렸음에도 공사비를 많이 쓴 것처럼 꾸민 위조 자료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개발부담금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특검은 김씨 부부를 상대로 김 여사가 인사 청탁을 들어주고 수수한 것으로 추정되는 물품들을 숨겼는지 여부도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김씨와 그의 장모 자택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한 이배용 전 국가교육위원장이 건넨 금거북이와 당선 축하 카드 등을 압수하기 위해 영장을 새로 받아오니 물품들이 사라져 있었다는 것이 특검의 주장이다.

김상민 전 부장검사가 지난 2023년 2월에 건넨 1억4000만원 상당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가 김씨 자택에서 장모 자택으로 옮겨진 이유에 관한 질의도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19일 김씨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주된 혐의의 경우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됐다고 보기 어렵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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