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협의회 첫 개최…근무 경령 5년 이하 멘토링
(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21일 본청 공감홀에서 사립학교 근무 경력이 일천한 직원의 업무 적응을 돕는 '사립학교 새내기 지원단' 첫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근무 경력 5년 이하인 새내기 사무직원 39명과 멘토 역할을 할 리더 직원 12명 등 총 51명이 참석했다.
지원단 협의회는 도교육청이 지난 3일부터 가동한 '사·학·동·행(사립학교·학교·교육청이 함께 동행)' 프로젝트의 하나다.
최근 사립학교 사무직원의 업무 미숙으로 인한 감사 지적이 잇따르자, 도교육청은 연차가 높지 않은 직원의 적응을 돕고 실무 역량을 높이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원단은 창원·진주·사천 등 도내 6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경력 5년 이상 리더 직원 2명과 새내기 직원이 한 팀을 이뤄 업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직장 내 소통 창구 역할을 한다.
참석자들은 이날 첫 활동으로 '사립학교 예산 관리'를 주제로 실질적인 업무 능력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
도교육청 최치용 학교지원과장은 "지원단은 선배와 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될 것"이라며 "직원들이 현장에 빠르게 적응해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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