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충격 누적?…日 10월 對美무역흑자 33.6%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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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관세 충격 누적?…日 10월 對美무역흑자 33.6% 감소

모두서치 2025-11-21 14:20: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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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일본의 10월 대미 무역 흑자가 33.6%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표 관세 누적 충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마이니치와 니혼게이자이 등에 따르면 일본 재무성은 21일 이같은 내용의 10월 무역 통계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일본의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감소한 1조7540억 엔(약 16조421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7개얼 연속 감소한 수치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고관세 조치 영향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감소폭은 지난 9월 13.3%에서 축소됐다. 대미 수입액은 20.9% 증가한 1조2246억 엔(약 11조4650억 원)이었다.

수출액이 크게 감소한 분야로는 반도체 제조 장비 및 의약품 등이 꼽힌다. 반도체 제조 장비 등 수출액은 49.6% 감소했고, 의약품 수출은 30.8% 줄었다. 수입 분야에서는 항공기와 액화석유가스(LPG) 수입이 늘었다.

수출에서 수입을 뺀 대미 무역흑자 규모는 33.6% 감소한 5294억 엔(약 4조9548억 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10월 관세 인하 영향으로 자동차 분야의 경우 감소폭이 크게 줄었다. 지난 9월 기준 자동차 대미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4.2% 줄었지만, 10월에는 7.5% 감소한 4607억 엔(약 4조3118억 원)이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4월 외국산 자동차에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했다. 기존 대일 자동차 관세 2.5%와 합해 일본 자동차 관세율은 총 27.5%까지 올랐다. 이후 지난 9월 일본과의 무역 합의로 15%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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