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군이 장악한 우크라이나 동부 하르키우주의 주요 도시 쿠피안스크를 방문했다.
20일(현지시간) 러시아는 푸틴 대통령이 군복을 입고 러시아군 서부군의 지휘소 중 한 곳을 직접 방문해 군 간부들과 회의하며 이러한 사실을 보고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리 자체의 과제와 목표들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군사작전의 목표를 무조건 달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푸틴의 이번 방문은 미국이 우크라이나 항복을 종용하는 쪽으로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해석을 낳고 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 모두를 포기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 측과 비밀리에 우크라이나전 종식을 위한 새로운 평화 구상을 논의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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