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최근 포천시 청년센터에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3명을 대상으로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워크숍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감시조직으로 일반음식점·식품판매업소·집단급식시설 등을 점검하며 위생 상태, 표시기준 위반 여부, 유통기한 관리 등을 확인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시는 매년 감시원들과 함께 계절별 집중 점검을 실시해 부정·불량식품 근절과 식중독 예방에 힘써왔다.
이번 워크숍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연례 직무교육으로, 감시원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식품위생 감시활동에 필요한 법령, 점검 절차, 위반업소 조치 기준과 같은 실무 내용이 포함됐으며 ‘식품위생감시활동 마음가짐’을 주제로 한 교양 강의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감시활동에 기여한 감시원들을 대상으로 표창장 수여식도 열렸다.
감시원들은 현장에서 겪은 어려움과 개선이 필요한 점을 공유하며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감시활동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점검 기록 작성법, 위반사항 대응 요령 등 실질적인 현장 적용 방법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다.
백영현 시장은 “안전한 먹거리는 행정의 기본 책무이자 시민 신뢰와 직결된 부분”이라며 “이번 워크숍이 감시원 여러분의 직무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는 앞으로도 감시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시민이 안심하고 믿을 수 있는 식품 안전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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