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이유진(DB)과 이주영(연세대) 등이 내년 주요 국제 대회를 준비하는 남자 3대3 농구 국가대표 예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2026 국제농구연맹(FIBA) 3대3 아시안컵과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 대비해 남자 3대3 예비 명단 8명을 선발해 21일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최근 KBL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원주 DB 유니폼을 입고 데뷔한 이유진과 2022년 FIBA 아시아 18세 이하(U-18) 남자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MVP) 출신으로 연세대에서 주축으로 뛰는 이주영 등이 포함됐다.
김승우(연세대), 이동근(고려대), 고찬유, 진현민(중앙대), 김명진(SK), 구민교(성균관대)도 선발됐다.
농구협회는 2024-2025 코리아 3대3 올팍투어 또는 2025 3대3 코리아 투어에 참가했던 선수 16명을 대상으로 이달 15∼16일 국가대표 트라이아웃을 열어 기량을 평가하고 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이날 8명의 예비 명단을 확정했다.
이 선수들은 다음 달 22∼28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강화 훈련에 들어가며, 이후 4명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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