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는 지난 18일 'AI반도체혁신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AI반도체혁신연구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2025년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에 성균관대가 선정되며 설립된 부설 연구소로, 향후 5년 6개월간 약 11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지원받는다.
연구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분야의 ▲소프트웨어·하드웨어 원천기술 개발 ▲전문 인력 양성 ▲국내 유망 기업과의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국가 전략기술 경쟁력 확보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연구소는 ▲AI 컴퓨팅 플랫폼 ▲신경망 처리장치(NPU) 코어 ▲NPU 인프라 ▲피지컬(Physical) AI 등 4개 전문 연구센터로 구성된다.
더해 ▲삼성전자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보스반도체 등 온디바이스 AI 분야 선도 기업과의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AI 반도체 설계부터 응용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기술을 개발한다.
연구에는 성균관대 반도체시스템공학과, 전자전기공학부, 반도체융합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기계공학과 등 총 18명의 교원이 참여한다. 또한 연간 약 60명의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기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특히 ▲차세대 NPU 및 SoC(시스템온칩) 지적재산권(IP) 개발 ▲HW·SW(소프트웨어) 통합 설계 ▲엣지·온디바이스 환경 기반 Physical AI 개발 등 미래 핵심 분야 연구에 집중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번 개소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태완 정보통신산업정책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 홍진배 원장, 성균관대 권영욱 부총장, 모빌린트·보스반도체·오픈엣지·삼성전자 관계자 등 주요 내외빈 6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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