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지방선거, 與승리 42%·野승리 35% 기대...李지지율 60% 회복 [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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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지방선거, 與승리 42%·野승리 35% 기대...李지지율 60% 회복 [갤럽]

포커스데일리 2025-11-21 13:37: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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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 제공]

(서울=포커스데일리) 전홍선 기자 =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 10명 중 4명은 ‘여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고 봤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한 주 만에 다시 6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이 18~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에게 내년 지방선거 결과 기대를 물은 결과 42%가 '여당 후보 다수당선'을 기대한다고 답했다. '야당 후보가 많이 당선돼야 한다'는 응답은 35%였고,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특히 지난달 팽팽하던 중도층이 이달 들어 여당 쪽으로 움직인 점이 눈에 띈다. 중도층의 여당 당선 기대 응답은 10월 38%에서 11월 44%로 뛰었고, 야당 당선 기대는 36%에서 30%로 내려갔다.

같은 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평가는 긍정 60%, 부정 30%로 집계됐다. 지난주(긍정 59%)보다 1%포인트(p) 상승하며 60%선을 다시 넘겼다.

연령별로는 40대·50대에서 긍정률이 70%대를 기록했고, 20·30대와 60대·70대 이상은 대체로 50%대였다.

이 대통령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 응답이 34%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8%), '직무 능력·유능함'(4%), 'APEC 성과'(4%), '추진력·실행력·속도감'(4%)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자들은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2%), '대장동 사건·검찰 항소 포기 압박'(11%), '경제·민생'(9%), '부동산 정책·대출 규제'(7%) 등을 이유로 꼽았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나타났다. 민주당은 지난주보다 1%포인트 올랐고, 국민의힘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로 조사됐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무당층은 26%였다.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75%가 민주당,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중도층에서는 민주당 44%, 국민의힘 16%로 큰 격차가 났다.

향후 1년간 경기 전망을 묻는 질문에는 40%가 '좋아질 것', 35%는 '나빠질 것', 22%는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낙관 전망은 전월 대비 7%포인트 늘었고, 비관 전망은 같은 폭으로 줄었다.

갤럽은 "한미 관세협상 일단락, 코스피 4000선 돌파 등이 낙관론 확산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개인 살림살이 전망에서는 '좋아질 것' 23%, '나빠질 것' 23%, '비슷할 것' 51%로 지난달과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2.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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