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트럼프 환심' 총력…LA올림픽조직위, 측근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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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계 '트럼프 환심' 총력…LA올림픽조직위, 측근 영입

모두서치 2025-11-21 13:08: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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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스포츠계에서도 그의 환심을 사려는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20일(현지 시간)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하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LA28)가 최근 친(親)트럼프 인사 적극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게시된 위원회 명단에는 공화당 전국위원회(RNC) 위원장 출신인 라인스 프리버스가 이름을 올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1기 시절 비서실장을 지냈다.

케빈 매카시 전 하원의장, 위스콘신 출신 트럼프 기부자 다이앤 헨드릭스, 트럼프 후원자인 미리암 애덜슨의 사위이자 농구팀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 패트릭 듀몬트도 있다.

1990년대 트럼프 대통령 은행 거래를 맡은 투자은행가 켄 모엘리스도 조직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들 대부분이 트럼프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는 것이다.

폴리티코는 이로써 "조직위는 전화 한 통만으로 트럼프 백악관에 접촉할 수 있다"라며 민주당 성향인 LA에서의 행사 개최를 앞두고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발표 전에는 올림픽 선수 출신과 할리우드 유력 인사, 스포츠계 인사 및 기업 간부 등이 대체로 조직위를 구성했다. 당파적 성향은 거의 없었다.

트럼프 대통령과의 친분 중시 경향은 올림픽 외 다른 스포츠 분야에서도 나타난다. 국제축구연맹(FIFA)에서는 기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올해 들어 백악관을 수시로 방문했다.

폴리티코는 "인판티노 회장은 그 어떤 세계 정상보다도 많이 오벌오피스를 방문했다"라며 한 방문에는 24캐럿 금 트로피를 지참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나아가 내달 초 케네디센터 행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여하기 위해 '피파 평화상(FIFA Peace Prize)'을 만들기도 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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